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.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: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: 사용자.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.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려 큰 길로 나왔다.<br> 그러자 약간 앞에 사람이 모여 있어 뭔가 소동이 일어난 듯했다. "너 우리를 버리려는 거야! 다른 여자에게도 손을 대다니 무슨 소리야!!" 히스테릭하게 그리 외치는 여성의 목소리에 주변 사람들은 그저 치정 문제냐며 그 장소를 떠나는 서람, 더욱 속물 근성이 드러나며 귀를 세우는 사람으로 갈렸다.<br> 나는 그런 타인의 사적인 일을 훔쳐보는 일을 그다지 안 좋다고 생각하기에 소동에 정신이 팔린 윌을 데리고 가려 했다. "있잖아, 쟤 키스아냐?" 멀거니 서서 움직이려 안 하는 윌이 소동의 중심을 가리킨다.<br> 가리키는 곳으로 눈을 돌리니 전과 다름없이 날씨가 쨍쨍한데도 코드를 껴입은 키스가 여성을 노려보고 있었다.<br> 여성은 자신을 까먹었음에 꽤 화난 듯이 보임에 비해 키스는 평소대로 표표하게, 평소보다도 차가운 태도인 듯 보인다.<br> 그리고, 키스는 작게 한숨을 쉬며 그 여성을 보고 웃는다. "미안" "바람 핀 것을 인정하는 거지? 그치만 내가 용서를 빈다고 해서 용서한다고 생각하면 착각도 유분수야!!" "아~ 그게 아니라 착각하게 해서 미안. 버리고 자시고 너랑은 사귄 것도 아니고 노는 것이라고 처음에 말했을 터인데 말이야~ 잊었어? 나 같은 상대하고는 두 번은 안 해" 웃으며 담담하게 고하는 키스를 보고 그 여성은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 못 했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.<br> 키스가 사과하는 것으로 잘못을 인정하여 자신이 우위에 있는 상황에 섰다고 생각하던 그녀는 그 답을 이해하자 더더욱 얼굴이 빨게 졌다. "최악이야!! 너같은 남자는 내가 사양이야!!" 따악, 맑은 소리가 울린다.<br> 결정타 대사같은 말을 뱉었던 여성은 키스를 있는 힘껏 싸대귀를 날리고 그 자리를 떠나갔다.<br> 응, 나도 키스는 맞아도 싸다고 생각해. 일부 구경꾼은 이런 저런 말을 하며 그 자리를 떠나간다.<br> 우리도 빨리 가야하는데.<br> 키스도 지인에게 보이고 싶어 할 만한 현장도 아니었을 듯하고.<br> 그리 생각하고 걸음을 돌리려하던 때 어쩌다 이쪽을 본 키스와 눈이 딱 마주쳤다.<br> 아차, 늦었다. "어라? 본 거야? 뭐어 흔히 있는 일이니 많이 신경 쓰지마" 가면이 안 덮힌 왼쪽 뺨을 붉힌 키스가 우리에게 다가왔다.<br> 봐 버린 우리를 위로하는 건지 농담스럽게 그리 말한다.<br> 허나 그 자리에 키스가 익숙한 듯한 분위기로 봐서 정말로 자주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. "자주 이런 일을 하는 거야?" "아니~ 나말이지, 정기적으로 여자랑 안 맞닿으면 죽는 저주에 걸려서 말이야. 정말 곤란하단 말이지"<br> "뭐!? 그런 작혹한 저주가 있는 거야!! 내가 그 저주에 걸리면 바로 죽어 버렸을 거야. 엄청 무섭네………" "어라? 윌 너도 사내라면 걸렸을 거라 생각하는데" 키스는 언젠가 내게 한 말을 같은 변경을 했다.<br> 윌은 그 말을 듣고 정말로 무서운 듯이 보인다.<br> 윌, 그거 분명히 거짓말이니까 걱정 안 해도 돼. 벌벌 떠는 윌은 재미있다는 듯이 놀리는 키스를 멈추려 펜을 빼 들었지만 문듯 신경 쓰인 점을 떠올렸다.<br> 이 때 듣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여 키스에게 물어 봤다. '저 여자랑은 언제 만났어?' "흠~ 의외네 너도 그런 것에 흥미가 있구나. 저 애랑은 그저께 밤에 바에서 만나서 그대로 아침까지 함께였어. 그것뿐이었는데 어제 밤에 다른 여자랑 있는 걸 본 것같아. 때리다니 너무하지" '그런 자업자득이야. 명백하게 키스가 잘못했어' "뭐~ 그런가?" "야! 내게도 그 저주가 걸려 있는 거야? 나 괜찮은 거야!?" 윌의 다급한 목소리로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 키스에게 따진다.<br> 그리하여 나와 키스이 대화는 끊겼지만 나는 오히려 마음을 놓았다.<br> 왜냐하면 나는 속이며 키스에게 유도심문을 하려 했기 때문이다. 아까의 대화로 정말로 묻고 싶던 것은 키스가 어저께 밤에 무엇을 했는가.<br> 키스가 어저께 밤에 일어난 길사 마사건의 범인인가, 다.<br> 마법이 듣지 않는 인물, 즉 무효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을 한정된다.<br> 그렇기에 키스를 의심했지만 상황으로 봐도 그 밤에는 혼자가 아니던 듯하다.<br> 나중에 그 여성에게 뒷이야기를 청취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으리라.<br> 엘자를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 습득한 이, 사람을 의심하고 신중한 태도는 필요하지만 죄악감이 있다.<br> 키스를 의심해 버렸음에 미안하다 생각하지만 어쨌든 그가 범인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. "하하, 윌같은 순수한 녀석은 아직 안 걸렸어. 괜찮으니까 안심해. 거기다 죽는다고 한 말은 거짓말이야" "그럴까? 그러면 다행이야………가 뭐라고! 속인 거냐!" "아하하 미안. 그렇게 무서워 할 줄은 몰라서 재미있어서 무심코" 기가 죽는 일도 없이 사과하는 키스에게 윌은 더욱 불만을 말한다.<br> 그 모습이 재미있어 보여 나도 거기에 낀다.<br>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그런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. *** 왼뺨에 아픔을 떠나간 여성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거렸다.<br> 화뿐만 아니라 슬픔또한 있었으리라. "최악이라…… 정말 그렇지" 자신의 가슴이 아프다하여 아무런 의미도 없다.<br> 하지만 그 아이에게만큼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.<br> 그런 속 편하게 일이 진행 될 리 없을 터인데.<br> 중얼거린 말은 생각과 함께 바람에 날아갔다. {{소설분류|저는 약 장수(남)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}}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: 틀:소설분류 (원본 보기) 저는 약 장수(남)으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1장 34화 문서로 돌아갑니다.